[날씨] 내일 새벽까지 서울 등 중부·경북 비...돌풍·벼락 동반 / YTN

2023-06-08 1,074

조금 전부터 서울에도 약하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곳 상암동에는 아직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빗줄기는 점차 굵어지겠고 퇴근길 무렵에는 중부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하겠습니다.

밤사이에는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늦게까지 밖에 계실 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 일부와 서울, 영서 북부 지방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점차 그 밖의 중부와 경북 북부 지방으로 확대해,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오늘 밤사이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서는 시간당 20~3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 많은 곳에 60mm 이상,

영서와 충청 북부에도 최고 5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영동과 충청 남부, 경북 북서부에는 5∼20mm가 되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 우박이 동반되기도 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습니다.

서울과 대구의 아침 기온 18도, 대전과 광주는 19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 낮 동안에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 28도, 대전 29도, 광주와 대구는 30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 한때 호남 지방에도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이후 주말까지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밤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쏟아지겠습니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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